뉴욕한인회, ‘김치의 날’ 제정 추진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주지역본부(본부장 심화섭)와 함께 한국인의 소울 푸드 김치 알리기에 나선다.     또 한국문화를 알리는 뉴욕 일원 한인사회 축제 ‘2021 코리안페스티벌’에서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한 선포문(Proclamation)이 발표된다.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은 캘리포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 내 김치 열풍이 뉴욕 일원에도 전파될 수 있도록 '2021 코리안페스티벌'이 열리는 24일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한 선포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1 코리안페스티벌’에서 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김치축제가 열린다. 김치축제에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주지역본부가 마련한 김치홍보관이 마련되는데, 이곳에서는 전시된 김치의 주요 재료를 살펴보고 한국산 고춧가루·마늘·배 등을 이용한 김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대상아메리카에서 한인회 측에 기부한 종가집 김치(개당 2.8oz, 80g) 1만개가 당일 행사에서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1 코리안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2회 뉴욕한인회장배 씨름왕 쟁탈전'이 열린다. 씨름대회는 일반부·여성부·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체급별로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씨름대회는 누구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전화(212-255-6969) 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2021 코리안페스티벌’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에서 개최되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뉴욕한인회 김치 뉴욕한인회장배 씨름왕 뉴욕주 김치 제정 추진